[앵커]<br />북상하던 태풍 '노루'가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최악의 태풍 피해는 면했지만, 제주도와 경남, 동해안 지역은 일요일부터 간접 영향권에 든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진두 기자!<br /><br />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가 일본에 상륙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워낙 강하게 발달한 태풍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는데,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태풍 '노루'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월요일쯤 규슈에 상륙하는 것으로 진로가 수정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일본을 관통해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동해와 울릉도, 독도를 제외한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있겠는데요.<br /><br />제주도는 일요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, 경남과 동해안은 다음 주 월요일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 남해와 동해에는 내일부터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다음 주 초까지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804130346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